대륙 백제 - 세계 역사학자들의 연구와 논쟁

대륙 백제 - 세계 역사학자들의 연구와 논쟁

1. 대륙 백제란 무엇인가?

대륙 백제는 백제가 단순히 한반도 남서부에 머무르지 않고, 요서 지역을 비롯한 중국 대륙에까지 영향력을 미쳤다는 이론입니다. 이는 단순한 교역 관계가 아닌 실질적 지배력 또는 이주 및 정착을 포함한 개념으로, 학계에서는 이를 두고 다양한 해석이 존재합니다.

2. 세계 학자들의 주요 연구 동향

• 일본 - 마츠무라 히로시 (와세다대): 백제가 남중국과 교류했다는 사료를 토대로 백제 해상 세력의 존재 가능성을 주장.
• 중국 - 리웨이 교수 (산둥성 고고연구소): 산둥성과 요서 지역에서 발견된 백제형 토기와 금속 유물을 근거로 대륙 진출설을 지지.
• 미국 - 존 마틴 (하버드대 동아시아학과): 고대 한중 해양 교역 네트워크의 중심에 백제가 있었다는 분석을 제시.
• 프랑스 - 마리 끌레르 (INALCO): 백제와 중국 남부 도교 사원의 건축 유사성을 근거로 문화 전파의 가능성을 연구.

3. 고고학적 및 문헌적 증거

대륙 백제설을 뒷받침하는 고고학적 증거는 다음과 같습니다:

• 요동 지역에서 출토된 백제 계열의 토기, 벽화, 장신구
• 산둥 반도 고분군에서 발견된 백제 특유의 무덤 구조
• 중국 역사서 『수서』, 『북사』에 기록된 백제 사신의 방문 기록
• 한반도 내 백제 지역과 동일한 축조 기법의 유적이 대륙에서 발견

4. 참고 논문 및 자료 링크

• 『백제연구』 - 한국학술지인용색인
• 충남대학교 백제연구소
• 일본 아스카시대 묘제와 한반도계 이주민 - 권오영
• 서울·경기지역 마한의 고고학적 연구사 검토

5. 결론 - 백제의 역사, 재해석의 시작

대륙 백제설은 아직까지 통설은해 가능성이 점차 증대되고 있습니다. 백제를 단순한 한반도 고대국가가 아닌, 해양을 기반으로 한 광역적 문명권의 주체 아니지만, 다양한 고고학적 발견과 문헌 분석을 통로 보는 시각이 주목받고 있으며, 앞으로의 연구는 동북아 고대사의 지형을 다시 그릴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