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최고의 명마 TOP7

삼국지 속에 등장하는 영웅들의 명마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여포가 동탁에게 받았던 적토마에 대해 많이 알고 있는데 다른 삼국지 속 영웅들과 함께 했던 말들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7위 화종마

손견이 타고 다니는 명마로 반동탁 연합군에 가담했던 손견이 조조와 이 말을 타고 고정도를 휘두르며 지휘했다. 붉은 두건을 쓰고 은색 갑옷을 입은 손견이 화종마를 타고 달려오면 모든 병사들은 겁에 질려 줄행랑을 쳤다고 한다. 특히 화종마는 발달된 근육과 화려한 갈기는 보느느 이로 하여금 경이롭다 할 정도로 아름다운 모습을 지녔다고 한다.

6위 옥란백용구

조자룡 조운의 명마로 대완마 혈통으로 조야옥사자라고도 불린다. 장판파에서 아두와 유비의 부인을 구하러 갈 때 탔으며 머리에 뿔이 나고 몸에는 비늘이 있어 전설의 풍신 용작에 빗대어 새룡작이라 부르며 칭송했다는 설도 있다. 수호지에서도 등장하며 백마라고는 하지만 그 묘사를 살펴보면 사실상 용마의 수준이다. 함정에 빠져 곤경에 처한 순간 돌연 빛이 나면서 말이 힘차게 뛰어 올랐다라며 조운은 이 말을 극찬했다.

5위 한혈마

돌을 밞으면 자국이 나고 온몸에서는 피와 같은 색의 붉은 땀을 흘리면서 험난 길도 거뜬히 달리는 명마로 실제로 피땀을 흘리는 것이 아니라 피부가 선홍색이라 땀을 흘리면 피땀을 흘리는 것처럼 보인다. 넓은 초원이 펼쳐져 있는 중앙아시아산 명마로 중국의 한무제 때 장건의 서방 원정 때문에 그 존재가 알려졌다. 재빠른 속도와 강인한 체력을 겸비하여 수 많은 명장들이 애용했으며 연의에서는 왕쌍이 탔다고 한다.

4. 절영

조조의 말로 이름 뜻은 그림자가 보이지 않는 다는 뜻이라고 한다. 그 만큼 엄청나게 빠르게 질주하는 페르시아산 명마이다. 조조가 완성에서 장수에게 뒤통수를 맞아 달아날 때 탔던 말로 달아나던 도중 눈에 화살을 맞아 버린다. 눈에 화살을 맞아도 계속 오랜 시간을 빠르게 뛸 정도로 튼튼한 말로 묘사되나 복병들에게 죽임을 당하는 말이다.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조조가 나중에 복병을 맞은 장소에 갔을 때 절영을 위해 제사를 지내줬다는 일부 판본이 존재한다.

3위 조황비전

조조의 명마로 등장하며 줄여서 비전이라고도 한다. 발굽이 노랗고 번개처럼 빠르게 달리는 말이라는 뜻으로 허도에서 조조가 사냥할 때 탔다고 알려져 있으며 조황비전을 타자마자 사슴을 순식간에 따라잡아 단번에 사냥했다고 한다. 속도 하나는 다른 명마와 비교해도 최고의 수준이라고 하며 너무나도 빨라서 사람이 낙마하기도 한다.

2위 적로마

흉사의 대명사로 적로마를 타면 말 주인의 아랫사람이 객사하고 주인이 타면 처형을 당하는 불길한 말로 알려져 있으며 유비가 신야성에 주둔하고 있을 당시 조운이 도적을 토벌하다가 얻은 명마로 등장하며 유비에게 바친 것으로 나온다. 주인을 죽이는 흉마라하여 모두가 소유하길 거부하였으나 도리어 7m가 넘는 계곡을 뛰어넘어 유비의 목숨을 구해준 말이다. 하지만 서촉원정에서 유비가 방통에게 이 말을 빌려줘서 타게 했는데 방통은 이 말을 타고 복병에게 당해서 죽임을 당하게 된다.

1위 적토마

여포가 탔다고 전해지는 명마로 여포에 이어 관우가 탔다 오늘날에는 빠른 말을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말로 쓰인다. 붉은 털을 가진 천리마로 낮에는 천리, 밤에는 팔백 리나 달릴 수 있다고 전해진다. 한혈마의 일종이며 사람 중에 여포가 있고 말 중에는 적토가 있다고 하는 유명한 명언이 내려져 오고 있으며 말 중의 말이라는 표현이 아깝지 않은 최고의 명마이다. 본래 동탁이 타고 다니던 말이었는데 여포에게 선물로 줬다가 여포가 죽은 뒤에는 조조가 관우에게 주었으며 관우가 죽은 후에는 손권이 차지하게 되어 마충에게 관우를 죽인 공로로 하사했으나 풀과 물을 먹지 않고 스스로 굶어서 죽었다고 한다. 여포와 관우는 적토가 인정한 맹장이지만 관우의 죽음 이후에는 자신이 주인을 삼을 장수가 없어서 자살했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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