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서 중국 진단키트가 아닌 한국산 진단키트 구매를 원하는 진짜 이유

유럽 및 전 세계 각 국에서는 최근 중극으로부터 감염병 진단키트를 대량으로 구매하면서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스페인 일간지 엘파이스와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에 따르면 스페인은 전염병, 임상 미생물학협회는 중국의 '바이오이지'사로부터 수입한 속성 진단키트의 정확도가 30% 미만이라고 밝혔습니다.

 

 

스페인 마드리드 시정부는 최근 중국 '바이오이지' 사로부터 34만 개의 진단키트를 구매했지만 검사의 신뢰성 때문에 스페인 내에서 엄청난 질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결국 마드리드 시는 중국 '바이오이지'사의 진단키트 제품 사용을 중단했고 스페인 보건당국도 업체에 제품 교체를 요구했다고 합니다.

 

중국 정부는 스페인에서 '바이오이지'사의 진단키트에 문제점을 듣고 사태를 잠재우기 위해 나서기도 했는데요. 스페인 주재 중국대사관은 트위터를 통해 '바이오이지 키트는 중국 보건 당국의 승인을 받은 제품이 아니다. 중국 정부가 스페인에 보낸 의료용품에도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항변했다고 합니다.

 

 

스페인 정부는 중국으로부터 마스크 5억 5천 만개와 인공호흡기 950개, 감염병 진단키트 550만개를 구입했고 구매 비용만 4억 3200만 유로 원화 약 5800억 원에 이른다고 합니다.

 

중국산 진단키트가 문제가 발생하면서 유럽의 다른 국가에서도 중국산 진단키트에 대한 문제점을 보도했다고 하는데요. 체코의 주요언론들은 '중국산 감염병 진단키트 검사로 나온 판정의 80%가 결험이 발견되었다'고 전했다고 합니다. 체코 주요언론은 중국산 감염병 진단키트 제조사에 대해 공개하지 않았지만 이로 인해 유럽 각국에서는 짧은 검사시간과 정확도가 높은 한국산 진단키트 구매를 희망하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