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증조부가 독립운동가 였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며 고대생이 올린 글
지난 5일, 고려대학교 대나무숲 페이스북 페이지는 익명으로 한 고대생이 올린 글이 올라왔다고 합니다. 외증조부가 독립운동가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며 고대생이 올린 글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익명의 고려대학교 재학생은 '지난 봄에 외가에 관련된 숨겨진 사실을 하나 알게 되었다'며 사연을 소개했다고 합니다. 익명의 고대생은 사연을 소개하면서 '돌아가신 외할머니의 아버지인 외증조부가 독립운동을 하셨었다'고 했는데요. 익명의 대학생에 의하면 외증조부는 일제강점기 시절 인쇄소를 운영하고 계셨다고 합니다.
익명의 대학생의 외증조부는 인쇄소를 운영하면서 번 돈으로 독립운동가들에게 자금을 후원했다고 밝혔는데요. 그런데 독립운동을 하던 외증조부는 다른 독립투사들과 마찬가지로 독립운동이 발각되어 서대문 형무소로 끌려갔고 거기서 고된 고문을 받아야만 했다고 합니다. 물론 고대생의 외증조부는 서대문 형무소에서 풀려났긴 했지만 고문의 휴유증으로 얼마 지나지 않아 세상을 떠났다고 하는데요. 실제 해당 사연을 올린 대학생의 외가집은 외증조부의 독립운동으로 집안이 크게 기울었고 가족들이 모두 가난하게 살아야만했고 독립운동가 집안이라는 이유로 멸시를 받으며 살아야만 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사실로 인해 익명의 고대생은 외증조부가 독립운동을 했다는 사실에 원망스러웠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얼마 전, '미스터 션샤인'을 보면서 외증조부가 원망스러웠던 사실이 부끄러워졌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도 외증조부도 어린 딸들과 평범하고 행복하게 오래 살고 싶었을 것이라며 딸이 시집가는 모습도 보고 싶었을 것이라며 글을 마무리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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