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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을 나락으로 떨어트린 김정일이 김일성의 후계자가 된 이유

똥베이런 2017.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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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2대 독재자인 김정일은 자신의 아버지 김일성보다 더 지독하고 잔인한 인간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고난의 행군'을 비롯하여 '심화조 사건'까지 약 400만 명의 사상자를 만든 김정일이 김일성의 후계자가 된 이유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때는 1972년 김일성은 자신의 환갑을 맞이하여 회갑 잔치를 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김일성의 회갑잔치에는 일제강점기 시절 중국 동북지역에서 함께 빨치산 활동을 했던 원로들을 대거 초대했는데요. 김일성의 회갑 잔치가 열리고 만찬이 시작되자 김일성은 빨치산 원로들에게 질문을 하나 했다고 합니다. 그 질문은 바로 김일성은 "내 아들이 둘, 셋있는데 누가 다음으로 좋겠나?" 라는 것이었는데요.



하지만 빨치산 원로들은 김일성의 아들 중 한 명이었던 '김평일'을 점찍어두고 있었지만 그 누구도 입을 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김일성 바로 왼쪽에 앉아있던 빨치산 최고 원로 '최현'이 입을 열였다고 합니다. '최현'은 김일성의 질문에 "수령님, 당연히 수령님 장손이 해야하지 않습니까?, 장남이 하지 누가 합니까?"라고 외쳤다고 하는데요. 이에 김일성은 "아 그래요? 다른 의견은 없습니까?"라고 하자 아무도 입을 열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최현'의 경우 빨치산 활동 당시 핵심멤버였고 초창기 멤버였기 때문에 그의 발언에 아무도 '김평일'을 지지 할 엄두를 내지 못했다고 합니다.



즉, 최현이라는 빨치산 원로는 '김정일'을 김일성의 후계자로 낙인찍고 있었다는 것인데요. 결국 1972년 4월 김일성은 만경대 생가를 방문하여 "우리 집안, 우리 만경대 집안의 혈통은 김정숙 혈통입니다."라고 발언했다고 합니다. 또한 김일성은 김정숙이 낳은 아들인 '김정일'을 후계자로 지명했고 결국 최현의 발언에 의해 김정일이 김일성의 후계자로 공식 지명 된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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