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세계대전 당시 일본 본토 폭격을 설계한 미 공군의 아버지

"공군은 과학입니다. 지금까지 파일럿이 공군을 건설해 왔다면 앞으로는 과학자들이 공군을 건설 할 것입니다."

- 2차세계대전 종전 직전에 공군 기술위원회에서의 연설 -

헨리 아놀드 (Henry Harley "Hap" Arnold)

(1886년 6월 25일 ~ 1950년 1월 15일)

미군 공군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헨리 아놀드 장군은 보병장교 출신으로 미 육군에서 육군항공대가 공군으로 반독립상태가 되자 미 공군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인물이라고 합니다.

헨리 아놀드 장군은 항공기를 개발한 라이트 형제 이후 미국 최초로 파일럿이 된 군인 중 하나였다고 하는데요. 아놀드 장군은 미 공군의 작전 교리들을 창조해갔으며 기술력을 중요시하여 상대국에 비해 압도적인 성능의 항공기를 보유하려고 했다고 합니다.

헨리 아놀드 장군은 1930년대부터 미국 과학자들과 연대하여 체계적인 비행기 기술을 도입시켰다고 하는데요. 특히 2017년 현재 세계적인 항공기 제작회사인 록히드 마틴, 맥도넬, 보잉과 같은 항공기 제작회사들이 군수회사로 성장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헨리 아놀드 장군은 JATO(Jet Assisted Take-Off, 제트 보조 이륙장치) 연구를 위해 불러 모았던 인물들은 제트추진연구소(JPL)의 핵심 책임자로 활약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2차세계대전이 발발하자 미 육군 항공사령관으로 윌리엄 리히 합참의장, 조지 C. 마셜 육군참모총장, 어니스트 킹 해군참모총장 등과 함께 2차세계대전 당시 합동참모회의를 이끌었다고 합니다.

헨리 아놀드 장군이 전투기의 우세한 성능을 강요하며 육성한 육군 항공대는 유럽 서부 전선을 "독일군 대 미 육군 항공대" 라고 일컫을 만큼 유럽전선에서 대활약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커티스 르메이라는 석기시대 마니아를 만들어 낸 것도 바로 미 공군 원수인 헨리 아놀드 장군이라고 하는데요. 2차세계대전 태평양 전쟁 후반에 미 육군 항공대의 도쿄 대공습은 헨리 아놀드 장군이 계획한 일제에 대한 보복 작전이었다고 합니다.

그 결과 2차세계대전 당시 일본의 도쿄는 미 육군 항공대의 엄청난 화력에 민간인 사상자가 엄청나게 발생하였다고 하는데요. 이후 히로시마, 나가사키 원폭 투하로 인해 일본 천황의 무조건 항복 선언을 하게 되면서 2차세계대전은 종결되었습니다.

많은 군사학자들과 역사학자들은 헨리 아놀드 장군이 유능한 지휘관으로 주목받지 못한 부분에 있어서 대체적으로 동일한 평가를 내놓고 있다고 하는데요. 전문가들의 평가로는 헨리 아놀드 그가 직접 야전에서 작전을 지휘하는 야전지휘관이 아니었기 때문에 주목받지 못했던 것이라고 하였는데요. 헨리 아놀드 장군은 미국 공군이 미 육군으로부터 독립되자 미국 역사상 최초이자 마지막으로 공군 원수로 영전되었으며 미 공군의 아버지로 역사에 남겼다고 합니다.

다만 헨리 아놀드 장군의 몸 상태가 좋지 못했기 때문에 1946년에 일찍 퇴역했다고 하는데요. 1948년에는 헨리 아놀드의 자서전을 출판하였고 커티스 르메이와 함께 비영리 싱크탱크인 랜드(RAND Corperation)의 설립을 주도했다고 합니다.

미 공군의 아버지 헨리 아놀드 장군의 엄청난 노력으로 인해 현대 최강의 전력이라고 불리는 미 공군이 있게 한 인물이라는 평가가 대부분입니다. 헨리 아놀드 장군은 1950년 향년 63세로 사망했으며 그의 장례는 국장으로 치루어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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