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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에 내성이 가장 좋은 혈액형을 찾아냈다 "감염병 내성이 가장 강한 혈액형은 O형"

똥베이런 2020.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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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연구진이 지난 3월에 발표한 특정 혈액형이 최근 발생한 감염병에 대한 내성이 강하다는 것을 발표한 가운데 미국 스탠포드 대학 연구진도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합니다. 미국 스탠퍼드 대학 박사과정생인 다니가와 요스케와, 마누엘 리바스 연구원은 연구논문 사전공개 사이트인 '프리프린츠닷오르그'에 '최근 발생한 감염병 숙주유전학 및 연관 표현형에 관한 초기 리뷰 및 분석'이란 제목으로 논문을 공개했다고 합니다.  

 

우선 해당 논문을 올린 두 연구생은 최근 발생한 감염병과 유전자 간의 연관성을 연구하는 국제연구팀인 '숙주유전학 이니셔티브'에 일원으로 소속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이 두사람은 지난 3월 24일에 논문을 발표했지만 아직 학계의 정식 검토를 거치지 않은 상태라고 합니다. 요스케와, 리바스 연구원은 연구를 하면서 알게 된 사실을 논문으로 기록하게 되었고 연구를 하면서 알게 된 '인간 백혈구 항원과 A, B, O혈액형의 감염 연관성을 연구하게 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논문에는 림프구(임파세포)의 숫자가 바이러스 감염과 병세진전에 있어 역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는데 O형의 혈액형을 가진 사람들이 다른 혈액형 보유자들에 비해 지속적이며 상당하게 줄어드는 것을 발견했다고 적혀있다고 합니다.

 

지난달 18일에 중국 매체 펑파이에 따르면 중국 남방과학기술대학과 상하이교통대 등 8개 대학기관이 중국 내 감염병 확진자 1775명을 조사했고 혈액형과 최근 발생한 감염병과 연관이 있다는 결과를 내놨다고 합니다. 이들 역시 O형을 가진 사람들이 감염 확률이 낮은 것으로 주장했다고 하는데요. 반면, A형은 감염병에 감염 될 가능성이 가장 큰 것으로 분석되었다고 합니다.

중국 8개 대학이 공동으로 발표한 이 연구 결과는 3월 11일 의학연구논문 사이트인 Medrxiv.org에 게재되어있으며 누구나 논문을 열어볼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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