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

태국에 '군사쿠데타'가 발생해도 국왕이 바뀌지 않는 이유

똥베이런 2018. 6. 6.
반응형


태국은 동남아시아에 위치한 국가로 국왕이 존재하고 있지만 민주주의를 채택하고 있는 국가입니다. 또한 태국은 군대의 힘이 막강해 자주 쿠데타가 발생하는 곳이기도 한데요. 태국에 '군사쿠데타'가 발생해도 국왕이 바뀌지 않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태국은 전제군주제를 채택해 국왕이 있으므로 국가의 정책에 대해서는 총리가 담당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때문에 전제군주제를 채택한 일본, 영국 등의 국가들은 총리가 국정을 담당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태국은 이상하게도 역대 총리들을 보면 거희 대부분이 군인 출신 장성들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쿠데타를 일으킨 군 장성들은 쿠데타에 성공하면 태국 국왕을 찾아갔고 국왕에게 쿠데타를 인정해달라고 요청을 한다고 합니다. 태국 국왕은 쿠데타에 대해서는 암묵적으로 승인을 해주긴 하지만 승인을 해주지 않은 사례도 있다고 하는데요. 태국 국왕이 쿠데타에 대한 인정을 하지 않게 될 경우 그 쿠데타는 성공한 쿠데타라고 하더라도 결과적으론 실패하게 된다고 합니다.



태국 국왕은 정치에 참여하지는 않지만 영향력이 어마어마한 것은 얼마 전 서거하신 '푸미폰 아둔야뎃'이라고 불리는 라마 9세의 행적 덕분이라고 하는데요. '푸미폰 아둔야뎃' 라마 9세 국왕은 젊은 시절 태국 전 지역을 돌아다니면서 민생을 살피고 경제개발 추진을 했다고 합니다. 더군다나 경제개발에 들어가는 어마어마한 금액 역시 태국 왕실이 지원하면서 엄청난 경제발전을 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푸미폰 아둔야뎃' 라마 9세 태국 국왕의 행적으로 인해 태국 왕실은 태국 국민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는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쿠데타에 성공한 군부 세력은 쿠데타 성공 이후 바로 태국 국왕을 찾아간다고 하는데요.



태국 역시 태국 전시상황 발생 시 군통수권자가 '국왕'이 되기 때문에 사실 상 태국군의 총통수권은 태국 왕실이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전 세계 외교부는 태국을 방문하는 자국의 여행객들에게 추모기간에 태국왕실에 대한 언급을 자제하기를 촉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혹시나 '푸미폰 아둔야뎃' 라마 9세 국왕의 추모 기간 동안 그를 모욕되게 하는 행동이나 태국 왕실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랭킹월드 추천 글 링크>

전 세계에서 가장 부유하고 가장 거대한 집단

유럽의 섬나라 '영국'이 세계 주요국이 된 이유 3가지

한국과 일본의 보수정당들이 '한반도 종전'을 막기위해 발악하는 이유

북한이 친미국가로 돌아서게 되면 동아시아에 발생할 수 있는 일 4가지

중국 '알리바바 그룹'이 컨텐츠 관련 업체만 인수하는 이유


이 글이 재미있거나 유익하셨다면 로그인이 필요없는

아래에 있는 <공감> 버튼 한 번 눌러주세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