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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제국이 점령하지 못한 국가 2개

똥베이런 2018.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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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제국은 칭기스칸을 중심으로 한 몽골인들이 세운 제국으로 유럽까지 영향력을 행사하던 제국이었습니다. 또한 몽골 제국은 전 세계 역사 상 가장 거대한 영토를 보유했던 제국이기도 했는데요.

 


실제로 몽골 제국은 한반도를 영향권 아래 두기 위해 한반도를 공격했고 당시 한반도 왕조국가였던 고려는 이에 맞서기도 했습니다. 고려는 몽골의 침략에 9번 저항했지만 결국 몽골로부터 국가의 주권을 인정받고 조공을 받치기 시작했는데요. 몽골 제국이 점령하지 못한 국가 2개에 대해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베트남 쩐 왕조


1257년 몽골 제국(원나라)는 베트남을 침공했으며 당시 베트남의 왕조국가는 쩐 왕조라고 합니다. 몽골 제국(원나라)는 쩐 왕조를 총 3번에 걸쳐 침공했으며 2차 침공 당시에는 50만 대군을 동원하여 쩐 왕조의 수도인 탕롱(하노이)를 점령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당시 쩐 왕조에는 쩐 왕조의 태종인 타이똥의 조카인 쩐흥다오가 존재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쩐흥다오는 몽골 제국(원나라)의 1차 침공에 맞서 북방에서 이를 저지한바 있으며 2차 침공 당시에는 왕조의 위급함을 호소했다고 합니다. 쩐흥다오의 호소로 인해 쩐 왕조는 25만 대군을 동원했고 몽골군(원나라군)을 몰아냈다고 하는데요. 3차 침입 당시에는 함선의 운행이 자유롭지 못한 베트남 바익딩 강(백등강)에서 원나라 수군을 유인해 미리 설치해둔 말뚝에 걸린 원나라의 군선을 공격해 크게 피해를 입혔다고 합니다. 군선의 피해와 병력의 큰 피해를 본 원나라군은 철수했으며 이후로는 다시 베트남을 침공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일본 가마쿠라 막부


몽골 제국은 쿠빌라이 칸 당시 남송 고립 계획에 대해 물어본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쿠빌라이 칸의 질문에 고려인 출신 조이는 남송과 무역하는 가까운 나라가 있는데 그 나라가 '왜'라고 이야기했고 '왜'를 설득해 남송을 고립시켜야 된다고 조언했다고 합니다. 이에 쿠빌라이 칸은 '왜나라' 공격을 계획했고 몽골 제국(원나라)는 1274년 1차 침공과 1281년 2차 침공 총 2번에 걸쳐 왜나라를 침공했다고 하는데요.



여몽연합군은 실제 일본 본토에 상륙하여 당시 일본 전역을 통치하던 '가마쿠라 막부'와 전쟁을 벌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2차례 모두 '가마쿠라 막부'는 여몽연합군에 저항했으며 2차례 모두 태풍이 들이닥쳐 여몽연합군의 군선에 큰 피해를 입혔다고 합니다. 고려사에 의하면 여몽연합군이 1차 일본 원정 당시 태풍에 의해 군선 900척 중 200척이 하룻밤에 사라지면서 철수를 결정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2차 침공 당시에는 태풍으로 인해 최소 2,000척의 군선이 서로 부딪치면서 파손되었고 지휘관들이 도망가면서 공식적으로 병사는 3명 만이 귀환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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