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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민족으로 유명한 '구르카족'들이 영국군 근무를 희망하는 이유

똥베이런 2018.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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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의 고산지대에 사는 '구르카족'들은 무쌍을 찍으면서 세계 최강의 용병이라는 명칭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구르카족'은 아직도 영국군에서 용병으로 채용하여 용병부대를 운용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전투민족으로 유명한 '구르카족'들이 영국군 근무를 희망하는 이유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2014년 10월 1일 영국군이 공개한 영국군 자료에 의하면 2,780명에 달하는 구르카족이 영국군에서 근무중이라고 합니다. 물론 2011년에는 3,910명에 달했지만 영국군이 군비축소를 진행하면서 대략 1,000명 정도 축소되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 많은 '구르카족'들은 영국군에서 용병으로 근무하기를 희망한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구르카족이 영국군에서 5년 간 근무를 하게 되면 영국 정부에서 영국 시민권을 발행해 '영국 시민권'을 얻는다고 하는데요. 



특히 '구르카족'들은 1997년 영국이 홍콩을 중국에 반환하면서 '구르카 연대'가 본국인 영국으로 옮겨지면서 규정 상 영국 정규군과 동등한 급여를 지급받는다고 합니다. 실제로 용병이다보니 월급이나 복지 등에서 차이가 난다고 하지만 퇴역 연금도 나온다고 하는데요.



2005년 기준으로 구르카족 출신 용병의 퇴역 연금은 450파운드(한화 90만원)정도이며 퇴역 이후에도 영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영국 의회에서 법안이 통과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영국의 식민지였던 홍콩이나 싱가포르 등에서는 '구르카' 전역자들을 특채하는 제도가 있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홍콩이 중국에 반환되면서 싱가포르 등지에서만 '구르카' 전역자들을 특채하는 제도가 남아 있다고 합니다. 쉽게 이야기해서 '구르카족'들이 영국군 용병으로 근무하게 될 경우 기본적인 생활을 보장받을 뿐만 아니라 퇴역 이후 생계 문제에 있어서 우선 특채권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인데요. 



'구르카족'들은 1947년부터 네팔에 거주하면서 네팔군, 인도군, 영국군에 지원 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구르카족'들은 자신들의 생계와 미래를 위해 '영국군'에 지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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